홍콩에서 시작된 딤섬 전문점 딤딤섬은 2016년 12월 한국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했고, 현재 파르나스몰점, 센트럴시티점, 롯데월드몰점, 명동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르나스몰 딤딤섬에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 추천과 매장 웨이팅, 테이크 아웃 후기를 남겨본다.
오리지널 홍콩 맛집 딤딤섬 - 네이버 ★4.32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몰 지하 1층(현대백화점과 연결되는 길 앞)
삼성역 5번 출구에서 90m
매일 10:30~21:20 (라스트 오더 20:30, 연중무휴, 명절 당일은 12시 오픈)
0507-1478-3999
주차, 포장 가능
매장이 넓고, 주문한 메뉴들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르다. 매장 앞을 지나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고, 평일/주말, 점심/저녁 할 것 없이 웨이팅이 있는 편이지만, 기다릴 만한 매장이라고 생각한다.
웨이팅 등록은 매장 앞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순서가 가까워지면 알람이 온다. 들어가기 전 매장 앞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고 미리 종이 주문서를 작성하면 시간을 조금 더 단축할 수 있다. 대기하면서 현대백화점이나 파르나스몰을 구경하기도 좋고, 매장 앞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딤딤섬의 딤섬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딤섬 메뉴에 있는 하가우(새우)(4 pcs 7,500원), 새우 돼지고기 시우마이(4 pcs 7,000원), 새우 부추 교자(4 pcs 7,000원), 샤오롱바오(4 pcs 6,500원)가 일반적으로 많이 시키는 메뉴이다. 개인적으로 샤오롱바오보다는 새우 부추나 시우마이를 좋아해서 꼭 시키는 편이고, 가지 딤섬(3 pcs 6,500원)과 크리스피 창펀(10,000원)도 맛있게 먹은 메뉴이다.
달달한 돼지고기 호빵 느낌의 차슈바오(3 pcs 7,500원), 밥 종류가 필요하면 돼지고기 차슈덮밥(9,000원), 국물이 있는 누들 완툰탕면(10,000원)이나 마라 우육탕면(12,000원)도 추천한다.
포장 음식을 데울 수 없다면 매장에서 먹는 걸 추천
포장 주문은 대기 없이 카운터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누들 메뉴는 포장이 안 된다고 해서 딤섬 종류와 차슈 덮밥을 주문했고, 주말 저녁 기준 2~30분 이후 픽업이 가능했다. 음식과 소스들을 깔끔하게 따로 포장해 주시고, 웨이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었지만, 확실히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아무래도 음식을 데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장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크리스피 창펀과 덮밥은 식은 채로 먹어도 나쁘지 않았고, 시우마이, 가지 딤섬은 확실히 아쉬웠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 숙박하면서 포장해 온 음식들이었는데, 파르나스몰과 도보로 2-30분이 소요되다 보니 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식었다. 숙소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라면 호텔과 가까운 딤딤섬에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이라면 호텔 건너편에 있는 팀호완을 추천한다. 확실히 거리가 가깝다 보니 더 맛있었던 기억이다. (팀호완은 배달도 가능)
두 곳 모두 웨이팅 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매장에서 바로 먹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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