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스타즈와 아베다 헤어 에센스, 리브-인 트리트먼트 제품 추천
지난번 노워시 스프레이 제품 추천에 이어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로션 제형의 헤어 에센스 두 제품을 소개한다. 케라스타즈 제품은 드라이나 고데기 등 열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고, 아베다 제품은 손상모 개선 및 강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가 확실한 제품들이니 데일리 루틴으로 넣어 써보는 걸 추천한다.
케라스타즈 '레지스턴스 시몽 테르미크' 150㎖ (정가 60,000원)
헤어 제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프랑스 로레알 그룹 케라스타즈의 리브-인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케라스타즈의 샴푸, 헤어팩, 헤어 오일보다 늦게 알게 된 제품이지만, 구매 빈도만 보면 이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매일 하는 드라이나 매직기, 고데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주는 제품으로 드라이하기 전 젖은 모발에 바르면 최대 180℃(노커트 제품은 230℃)까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고 한다.
로션 제형으로 상큼한 시트러스, 사과향(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에서 맡아봤을 법한 익숙한 향)이 나고, 사용감이 가볍고 흡수가 빨라서 손에 남는 끈적임도 거의 없는 편이다.
손상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드라이 전용 열보호 리브-인 트리트먼트
- 사용감에 따라 시몽 테르미크(2), 노커트 테르미크(2), 건조 모발용 넥타 테르미크(4), 부스스한 모발용 케라틴 테르미크(3)로 제품군이 다양함. *가벼운(1) ~ 리치한(5)
시몽 테르미크와 노커트 테르미크 중 구매하는 편인데, 시몽 테르미크를 더 자주 구매한다. 케라스타즈에서 시몽 테르미크를 주력으로 판매하다 보니 증정품 행사나, 세트 구성, 할인을 더 자주 하기 때문이다. (두 제품의 사용감은 비슷하지만, 향이 살짝 다르고, 노커트 제품 효과가 더 좋다는 후기도 있음)
구매는 주로 온라인 케라스타즈 공식 몰(네이버)이나 SSG에서 가격, 이벤트 등을 비교하고 하는 편이다. 마켓컬리(뷰티컬리)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되었으니 판매처 별 할인 행사나 증정품을 비교해 보고 구매하면 좋다.
예전에는 룩판타스틱, 맨카인드 등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케라스타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판로를 막아놨는지 구매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가끔 제품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직구를 노려봐도 좋다. 해외에서 배송되는 제품 중 가격이 너무 저렴하거나, 공식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의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
작성일 기준 판매가
공식몰 60,000원, 디럭스 마스크 포스 아키텍트 30㎖ 증정
SSG 48,600원(SSG MONEY 할인쿠폰 적용 시 가격으로, 기본 할인가는 54,000원), 디럭스 방 제네시스 30㎖ 증정
마켓컬리 54,000원, 케라스타즈 특가전 상품 7만 원 이상 주문 시 트래블 크로놀로지 마스크 75㎖ 증정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 100㎖ (정가 50,000원)
헤어/바디 제품으로 유명한 또 하나의 브랜드, 아베다의 데미지 케어 제품이다. 에스티로더 패밀리 세일 때 저렴하게 구매한 이후 꾸준히 재구매로 이어진 제품이다. 이 제품을 처음 썼을 때 생각보다 묽은 제형이라 양 조절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같은 로션 제형이긴 하지만, 케라스타즈가 꾸덕한 느낌의 로션이라면 아베다는 물 같은 느낌의 로션으로 사용 전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답게 제품에서도 은은한 허브, 풀 향기가 난다.
식물 유래 단백질이 모발에 침투하여 손상모를 빠르게 개선 강화시켜 주고, 추가 손상을 막아주는 헤어 에센스
- 퀴노아 단백질과 마카다미아 오일, 콩 추출물이 함유되어 모발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며 영양공급에 도움을 줌
아베다는 백화점, 온라인 공식몰, 올리브영,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온라인 판매가가 매장보다 10% 정도 저렴한 편이고, 에스티로더 패밀리 세일이나, 아웃렛 매장에서 이 제품을 봤다면 최저가일 확률이 높으니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작성일 기준 판매가
공식몰 50,000원 (첫 구매 시 15% 할인)
SSG, 마켓컬리 42,500원
미용실에서 전문적으로 하는 영양 케어도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집에서 매일매일 하는 홈케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염색이나 탈색, 파마 등의 시술이나 스타일링 기기를 많이 써서 손상된 헤어라면 두 제품 중 한 개라도 써보길 추천한다. (트리트먼트나 마스크팩을 사용하지 않고 샴푸만 쓰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추천!)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서 생각보다 쉽게 데일리 템으로 정착할 수 있고,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나중엔 안 쓰면 허전해지는 제품들이다.
드라이 시간이 길거나 헤어 스타일링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케라스타즈 제품을 추천하고, 묽고 가벼운 제형의 에센스를 선호하고, 허브 향을 좋아한다면 아베다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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