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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거

손상 헤어를 위한 머릿결 관리템 1(힐링버드, 미쟝센 노워시 스프레이 제품 추천)

by 랜덤취향러 2023. 3. 17.

잦은 염색/탈색, 드라이, 파마로 손상된 머릿결 관리 아이템 추천

몇 년 전부터 손상모를 위한 에센스, 오일, 앰플 등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노워시 헤어 제품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해외 브랜드에서 볼 수 있었던 데미지 케어 제품을 국내 브랜드에서 활발히 출시하면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들을 써볼 기회가 많아졌다. 사용해 보면 머릿결 관리에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샴푸와 트리트먼트 사용 후 습관적으로 꼭 사용하고 있는 노워시 스프레이 제품들을 추천해 본다.

 

힐링버드와-미쟝센-본품-&-미쟝센-여행용-샘플
힐링버드와 미쟝센 노워시 스프레이 제품

힐링버드 '울트라 프로틴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200㎖ (정가 27,000 원)

힐링버드는 클리오에서 만든 브랜드로 이 제품이 노워시 스프레이를 유행시키는 데 크게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출시 됐을 때부터 많은 뷰티 유튜버들이 추천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올리브영에서도 다양한 기획세트로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신제품이 나왔을 때부터 사용했었는데, 몇 병을 비웠는지 기억 안 날 만큼 재구매율이 높았던 제품이다. 샴푸 후, 타월 드라이한 젖은 모발 상태에서 뿌리면 엉켜 있는 모발이 즉각적으로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정가가 의미 없을 만큼 항상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뿌리는 순간, 손상되어 엉킨 모발을 빠르게 풀어주고 열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 아보카도 오일과 실크 단백질 성분이 손상된 모발에 집중 영양공급
-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이 건조하고 부스스한 모발에 수분 충전
-흡수가 빠른 앰플 제형으로 떡짐과 뭉침 없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

 

머리카락이 얇지 않고, 숱이 많은 편이라 제품을 여러 번 뿌려도 뭉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 제품 후기를 보면 너무 오일리하고 떡진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다. 사용 후 바닥이 미끌거리는 걸 보면 오일 함유량이 꽤 높은 것 같다.

힐링버드에서는 대안으로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라이트'와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슈퍼모이스처'를 출시했으니 모발이 가늘거나 가벼운 제형을 선호한다면 이 제품들을 추천한다. 

구매는 주로 올리브영에서 하는 편이다. 리필과 함께 구성된 패키지나 힐링버드의 다른 헤어제품(트리트먼트, 오일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기획 행사도 자주 하는 편이고, 할인율도 높은 편이다. 정가로 판매 중이라면 할인 행사를 기다렸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일 기준 올리브영 판매가 16,600원, 데미지 트리트먼트 100㎖ 증정

 

미쟝센 '살롱 10 노워시 극손상 앰플 트리트먼트' 200㎖ (정가 1,8000원)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에서도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가 출시됐다. 출시 당시 올리브영에서 15,900원에 30㎖ 여행용 샘플 2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구매해 보았다. 

힐링버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좀 더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효과 측면에서만 본다면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두 제품 다 만족도가 높다.  

미쟝센의 오랜 손상 기술을 담은 손상모 필수템 살롱 10
- 헹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리면 즉각적인 부드러움
- 모발 단백질 레이어링 236%
- 모발 영양 단백질 complex 10,000ppm 함유
- 무 실리콘으로 떡짐 없이 산뜻한 사용감

오히려 가장 큰 차이가 느껴진 부분은 향이다. 힐링버드 제품은 은은한 꽃 향이 나면서 금방 사라지는 반면, 미쟝센 제품은 플로랄 + 우디한 향이 꽤 오래 지속된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프리지어 플로랄 향'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베이스가 Musk, Wood-Patchouli, Amber 향이다) 

작성일 기준 올리브영 판매가 15,900원

 

샴푸 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데도 엉킴이 심하고, 머리를 빗거나 말리면서 끊어지는 일이 많다면 노워시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뿌리기 전과 후의 머릿결이 부드러워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향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헤어제품 향을 최소화하고 싶거나, 웬만한 에센스 오일은 뭉치지 않고 흡수하는 중간 ~ 굵은 모발, 긴 기장의 머리라면 힐링버드 제품을 추천한다. 

머스크 한 우디향, 플로럴향을 좋아하고 헤어 제품의 향이 오래 지속되기를 원하거나, 얇은 모발로 가벼운 사용감을 선호한다면 미쟝센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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